조깅에 좋은 주스가 특별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며칠째 먹고 있는 게 있는데 포스팅은 처음 해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내가 하는 일은 밤새 입 안에 있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자는 동안 먹은 것은 없지만, 양치를 가볍게 하고 공복에 유산균 약을 먹으면서 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사실 그러고 바로 조깅을 하고 와서 제가 이야기할 주스를 갈아 마십니다. 내가 아침에 조깅 후 마시면 좋다는 주스는 당근, 양배추, 사과 그리고 물을 넣고 갈아 마시는 건강 주스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ABC 주스와 조합이 비슷하죠? 비트 대신 양배추를 선택했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비트가 집에 없고 대신 양배추가 있어서 입니다. 양배추만 봐도 위/소화 계통에 좋다고 하니 운동 갔다 와서 공복에 간단하게 마시기에 딱 인 듯합니다.
내가 추천하는 조깅 주스?
아침에 집에 있는 재료로 건강한 주스를 갈아 마셨습니다. 당근, 양배추, 사과, 물 이렇게 넣고 갈아 마셨는데 속도 편하고 든든하네요. 아침 조깅 후 가볍게 식사 대용으로 마시기에도 딱인 것 같습니다. 요즘 저는 아침 대신 이런 식으로 위 크기를 줄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점심을 매번 과하게 먹어서 위 크기가 쉽게 줄지 않네요. ㅠㅠ
지난 조깅 이야기
이 포스트는 시리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 글은 아래를 참고 해 주세요.
- 1회 차 글 : 탄천에서 다시 뛰다: 50대 몸관리 프로젝트
- 2회 차 글: 50대 건강관리를 위한 아침 조깅을 강조하는 이유 3가지
- 3회 차 글: 뱃살빼기 프로젝트 – 탄천 러닝 10일째 쯤 내 몸의 반응은?
오늘 조깅 코스
예전에 달리기를 하면 내가 달렸던 길을 지도로 볼 수 있었던 앱이 있었는데,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그런데 와이프가 둘째 딸이 지난번 등산할 때 보던 앱이 있다고 해서 딸에게 배웠습니다. 삼성 스마트워치에 건강 체크하는 앱에 지도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었네요. 그것도 모르고 그냥 차고 다녔던 저입니다. ㅋㅋ
그래서 오늘부터는 아침에 조깅한 코스를 지도로 이쁘게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약 4km 조금 안 되게 뛰었고, 코스는 비슷합니다. 요즘 코스 중 반 정도는 2/3를 뛰고 1/3은 걷고 있어서 탄천을 크게 돌지 못하고 있습니다. 뛰는 거리를 점점 늘려가게 되면 5km 조금 더 되는 거리가 원래 그냥 걷던 코스입니다.
오늘 인바디 수치
오늘은 인바디 점수가 조금 올라갔습니다. 체중도 최근들어 최저를 찍었습니다. 아직 뱃살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 언제 변화가 눈에 띌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 이렇게 몸무게가 최저로 찍힌 이유는 아마 어제 점심을 좀 과하게 먹고 아침/저녁을 안 먹었던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제 아침 조깅을 못하고 늦은 9시 조금 넘어서 무봉산 자락에 있는 제가 좋아하는 제육 볶음 쌈밥 집까지 조깅으로 가서 점심으로 밥을 먹고 돌아왔습니다. 거리는 기존에 조깅하던 거리보다 더 많이 가야 했지만, 거리와 아침 햇살 때문에 거의 걸어서 산책하듯 가서 점심을 정말 맛있게 먹고 돌아올 때도 걸어서 소화도 시키고 이야기도 하면서 왔습니다.
오늘을 마무리하며
오늘 건강한 주스를 간단하게 소개했습니다. 조깅할 때뿐만 아니라 워낙 건강한 아이템들이라 이런 조합이 괜찮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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